23 Jan 2026

교육부: 학부모의 업무 시간을 고려하여 어린이집 운영 방식 변경 가능

어린이집 운영 시간 조정, 지역별 특성과 학부모 요구 반영

22 Jan, 2026 10 By: عبد الفتاح يوسف
Source: مباشر
교육부: 학부모의 업무 시간을 고려하여 어린이집 운영 방식 변경 가능

러시아 - Ekhbary News Agency

러시아 교육부는 학부모들의 직장 생활 패턴 변화와 증가하는 수요에 발맞춰 어린이집(유치원 및 보육 시설)의 운영 시간을 유연하게 조정할 수 있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이번 발표는 현대 사회에서 여성의 경제 활동 참여 증가 및 맞벌이 가구의 보편화 추세 속에서, 자녀 양육과 직장 생활의 병행을 지원하기 위한 정부의 적극적인 의지를 보여주는 것입니다.

교육부 대변인은 해당 사안이 전국적으로 통일된 지침을 따르기보다는, 각 지역의 특성과 학부모들의 구체적인 요구사항을 반영하여 맞춤형으로 결정될 수 있는 '개별적인 성격'을 지닌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는 곧, 지역 정부, 지방 자치 단체, 그리고 개별 교육 기관이 이러한 운영 시간 조정 요청을 직접 검토하고 실행할 수 있는 권한을 갖게 됨을 의미합니다. 예를 들어, 특정 지역의 산업 단지에 종사하는 학부모들이 많거나, 야간 근무가 잦은 직종에 종사하는 부모들이 다수 거주하는 지역에서는, 해당 지역의 어린이집들이 더 긴 시간 동안 또는 보다 유연한 시간대에 운영될 수 있도록 조치가 취해질 수 있습니다.

이러한 논의는 최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영유아 보육 시설(야셀니예 그룹, 만 3세 미만 아동 대상)의 운영 시간 연장 가능성에 대해 정부 차원에서 검토 중이라고 언급한 데에서 더욱 힘을 얻고 있습니다. 푸틴 대통령의 발언은 저출산 문제 해결과 미래 세대 양육 환경 개선을 위한 정부의 장기적인 비전을 반영하는 것으로 해석됩니다. 특히, 맞벌이 부부의 경우, 아이를 맡길 곳의 운영 시간이 짧아 겪는 어려움이 크다는 점을 정부가 인지하고 있으며, 이를 해소하기 위한 구체적인 방안 모색에 착수했음을 시사합니다.

이와 관련하여, 러시아 국가두마(하원) 소상공인 및 중소기업 위원회 소속 나탈리아 폴루야노바 의원은 RT 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어린이집 운영 시간 연장 아이디어에 대한 적극적인 지지를 표명했습니다. 그녀는 특히 소상공인 및 중소기업에 종사하는 많은 부모들이 직장 운영 시간과 자녀 돌봄 시간을 맞추는 데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기업의 경우, 직원들이 자녀 양육으로 인해 업무에 차질을 빚는 경우를 최소화하고, 여성 인력의 경력 단절을 방지하기 위해서라도 이러한 지원은 필수적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폴루야노바 의원은 어린이집 운영 시간 연장이 단순히 학부모의 편의를 증진시키는 것을 넘어, 국가 경제 발전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생산성 향상, 여성 경제 활동 참여 증진, 그리고 장기적으로는 출산율 증진에도 기여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이처럼 어린이집 운영 시간 조정 문제는 단순한 탁아 시설 운영의 문제를 넘어, 러시아 사회의 다양한 측면에 걸쳐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 복합적인 사안으로 부상하고 있습니다. 여성의 사회 진출 확대, 저출산 문제 대응, 그리고 미래 세대 육성을 위한 국가적 과제와 맞물려, 어린이집 운영 시간 유연화는 앞으로 러시아 사회가 나아가야 할 중요한 방향 중 하나로 자리 잡을 것으로 보입니다.

배경 및 맥락:

러시아의 저출산 문제는 수십 년간 국가의 주요 관심사였습니다. 1990년대 이후 출산율이 급격히 감소하면서, 인구 감소와 고령화 사회로의 진입이라는 이중고에 직면하게 되었습니다. 이에 러시아 정부는 출산 장려금 지급, 다자녀 가정 지원 확대, 그리고 아동 보육 시설 확충 등 다양한 정책을 추진해왔습니다. 그러나 여성의 경제 활동 참여율이 높아짐에 따라, 특히 맞벌이 부부의 경우 자녀를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보육 시설의 부족과 운영 시간의 제약은 여전히 큰 문제로 남아있었습니다. 많은 어린이집들이 오전 일찍 문을 열고 이른 오후에 문을 닫기 때문에, 오후 늦게까지 일하는 부모들이 아이를 제시간에 데리러 가는 데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이러한 상황은 부모, 특히 어머니에게 경력 단절의 위험을 안겨주기도 했습니다.

또한, 러시아의 보육 시스템은 국가 주도 하에 운영되는 경우가 많았으며, 지역별 경제 상황이나 인구 구조의 차이가 충분히 반영되지 못하는 한계도 있었습니다. 예를 들어, 대도시나 산업 지역에서는 부모들의 근무 시간이 길고 불규칙한 경우가 많지만, 지방 소도시에서는 상대적으로 그러한 수요가 적을 수 있습니다. 따라서 교육부가 이번에 밝힌 것처럼, 각 지역의 실정과 요구에 맞춰 운영 시간을 조정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은 매우 현실적이고 필요한 조치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는 중앙 정부의 획일적인 정책에서 벗어나, 지방의 자율성을 확대하고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겠다는 의지를 보여주는 것입니다.

향후 전망:

어린이집 운영 시간 연장 및 유연화 정책은 앞으로 러시아의 육아 및 보육 정책의 중요한 축을 형성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교육부는 이러한 정책이 성공적으로 안착하기 위해, 지역별 수요 조사, 보육 교직원 충원 및 처우 개선, 그리고 안전 관리 강화 등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민간 보육 시설과의 협력 강화, 시간제 보육 서비스 확대 등 다양한 형태의 보육 서비스 제공 방안도 함께 모색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궁극적으로 이러한 정책은 여성의 경제 활동 참여를 촉진하고, 일과 가정의 양립을 지원하며, 궁극적으로는 러시아의 지속 가능한 인구 구조를 유지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다만, 이러한 변화가 현장의 보육 교사들에게 과도한 부담으로 작용하지 않도록, 충분한 인력 확보와 적절한 보상 체계 마련이 병행되어야 할 것입니다. 또한, 맞벌이 부부뿐만 아니라, 한부모 가정이나 조부모 등 다양한 형태의 양육 환경을 가진 가정을 포괄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한 고민도 필요합니다. 이 정책이 가져올 긍정적인 효과를 극대화하고 부작용을 최소화하기 위한 세심한 접근이 요구되는 시점입니다.

# 러시아 # 교육부 # 어린이집 # 보육 # 운영 시간 # 학부모 # 맞벌이 # 육아 지원 # 저출산 # 푸틴 # 아동 보육 # 유연 근무

Sha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