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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29 January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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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렉스 프레티 사망 총격: 미 국경 요원들 행정 휴직 조치

알렉스 프레티 사망 총격: 미 국경 요원들 행정 휴직 조치
Ekhbary Editor
3 hou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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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 글로벌 뉴스

미 국경세관보호국(CBP)은 미니애폴리스에서 발생한 알렉스 프레티 사망 총격 사건에 연루된 요원 두 명을 행정 휴직 조치했다고 밝혔다. 이 사건은 미국 전역에서 격렬한 항의와 광범위한 비난을 불러일으키고 있으며, 국토안보부(DHS) 장관의 해임을 요구하는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

37세의 중환자실 간호사였던 알렉스 프레티는 지난 토요일 총격으로 사망했으며, 이는 미네소타주 전역에서 새로운 시위를 촉발시켰다. 초기 공식 발표는 프레티가 총을 겨누었다고 주장했지만, BBC 베리파이의 비디오 분석과 DHS 의회 보고서는 이러한 주장에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

알렉스 프레티 사망 총격: 진실 공방과 행정 조치

DHS가 의회에 제출한 예비 보고서에 따르면, 프레티와의 몸싸움 중 한 요원이 총기 소지 경고를 외쳤고, 이후 두 명의 요원이 발포했다. 이는 초기 트럼프 행정부의 '방어적 발포' 주장과는 다른 내용이다. 이처럼 사건 경위에 대한 혼란은 대중의 분노를 더욱 키우고 있다.

CBP는 요원들이 표준 절차에 따라 업무에서 제외되었다고 밝혔으나, CBP 사령관 그레고리 보비노는 사건 직후 요원들이 다른 도시에서 계속 근무 중이라고 언급하여 혼란을 가중시켰다. 지난 1월 7일 미니애폴리스에서 또 다른 미국 시민을 총격한 이민세관집행국(ICE) 요원 역시 행정 휴직 상태로 조사를 받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최근 미니애폴리스에서 '긴장 완화'를 모색하겠다고 말했지만, 수요일에는 도시 시장과의 설전으로 긴장을 고조시켰다. 미니애폴리스 시장 제이콥 프레이는 트위터를 통해 연방 이민법 집행 협력을 제한하는 '생추어리 도시' 정책을 변경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트럼프는 자신의 소셜 미디어 플랫폼에 프레이 시장이 '법을 심각하게 위반하며 불장난을 하고 있다'고 경고했다.

'메트로 서지 작전'과 정치적 파장

DHS는 12월 1일부터 '메트로 서지 작전'을 통해 미네소타에서 3,000명 이상의 불법 이민자를 체포했다고 발표했다. 이 작전은 트럼프 대통령의 불법 이민 단속 공약 이행의 일환으로, 민주당이 주도하는 다른 도시들에서도 반발과 법적 도전에 직면해 있다.

  • 법무장관 팸 본디는 미니애폴리스에서 '연방 법 집행관 폭행' 혐의로 16명의 '폭동 참가자'를 체포했다고 발표했다.
  • 일한 오마르 하원의원은 트럼프 대통령의 혐오 발언이 자신에 대한 살해 위협 증가로 이어진다고 비난했다.
  • 연방 판사 존 튜나임은 이민 요원에 의해 체포된 모든 난민을 석방하고, 미네소타 밖으로 이송된 난민들을 다시 주정부로 돌려보내라고 명령했다.

사건 직후 국토안보부 장관 크리스티 노엠은 프레티를 '국내 테러리즘'으로 비난하고 총을 휘둘렀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증거들이 이러한 주장을 반박하면서, 공화당과 민주당 의원들 모두 노엠 장관과 백악관 이민 고문 스티븐 밀러의 해임을 요구하고 나섰다. 하원 민주당 고위 의원들은 노엠 장관이 사퇴하거나 해고되지 않을 경우 탄핵 절차를 시작하겠다고 위협했다.

한편, 의회가 2월 1일 정부 셧다운을 막기 위해 통과시켜야 할 지출 법안에서 DHS 예산 삭감이 양당 의원들 사이에서 공개적으로 논의되고 있다. 이 사건은 단순한 총격 사건을 넘어 이민 정책, 공권력의 한계, 정치적 책임 등 복잡한 사회적, 정치적 문제들을 수면 위로 끌어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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