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 이크바리 뉴스 통신사
'마틸다스', 북한 꺾고 아시안컵 4강행… 2027 월드컵 본선 직행 티켓 확보
호주 여자 축구 국가대표팀 '마틸다스'가 아시아축구연맹(AFC) 여자 아시안컵 8강전에서 북한을 상대로 짜릿한 2-1 역전승을 거두며 4강 진출을 확정 지었습니다. 페르스의 HBF 파크 스타디움에서 16,466명의 관중이 지켜보는 가운데 열린 이날 경기에서, 마틸다스는 경기 초반 어려운 상황을 극복하고 승리를 쟁취하며 2027 FIFA 여자 월드컵 본선 직행 티켓까지 거머쥐었습니다.
경기 시작 9분 만에 알라나 케네디가 환상적인 중거리 슈팅으로 선제골을 터뜨리며 팀에 리드를 안겼습니다. 이는 케네디의 이번 대회 5번째 골이었습니다. 전반전 내내 북한의 날카로운 공격이 이어졌지만, 호주 골키퍼 맥켄지 아놀드의 눈부신 선방 덕분에 리드를 유지할 수 있었습니다. 북한은 전반에만 7개의 슈팅을 기록하며 경기를 주도했지만, 호주의 단 한 번의 유효 슈팅이 골로 연결되는 결정력을 보여주었습니다. 특히 전반 종료 직전, 홍성옥의 강력한 슈팅이 골대를 맞고 나오면서 북한은 동점골 기회를 놓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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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전 시작과 함께, 47분에는 주장 샘 커가 상대 수비수의 실수를 놓치지 않고 침착하게 추가골을 성공시키며 2-0으로 앞서 나갔습니다. 세계 랭킹 9위인 북한은 쉽게 물러서지 않았습니다. 65분, 차은영이 만회골을 성공시키며 경기는 2-1, 한 골 차의 팽팽한 접전으로 이어졌습니다. 이후 북한은 동점골을 넣기 위해 총공세를 펼쳤고, 경기 막판까지 공세를 늦추지 않았습니다. 북한은 경기 내내 58%의 점유율과 19개의 슈팅을 기록하며 경기를 지배했지만, 호주의 견고한 수비와 결정적인 순간의 집중력이 빛을 발했습니다.
이날 경기는 마틸다스의 끈질긴 정신력과 집중력을 보여준 경기였습니다. 케네디의 선제골은 샘 커의 강력한 압박과 볼 탈취 후 이어진 플레이에서 시작되었습니다. 샘 커의 두 번째 골은 그녀의 뛰어난 위치 선정 능력과 침착함을 보여주었습니다. 막판까지 이어진 북한의 파상공세 속에서 맥켄지 아놀드의 연이은 선방은 승리의 견인차 역할을 했습니다. 경기 종료 직전, 교체 투입된 클레어 휠러가 팔꿈치 충돌로 부상을 입었지만, 투혼을 발휘하며 경기를 마쳤습니다.
이번 승리로 마틸다스는 아시안컵 4강에 진출했으며, 다음 상대는 중국과 대만 중 승리하는 팀이 될 것입니다. 또한, 2027 FIFA 여자 월드컵 본선 직행 티켓을 확보하며 호주 여자 축구의 위상을 한층 높였습니다. 이는 호주 여자 축구의 지속적인 발전과 국제 무대에서의 경쟁력을 보여주는 중요한 성과입니다.
호주 대표팀의 토니 구스타브손 감독은 선수들의 투지와 압박감 속에서도 침착함을 유지하며 승리를 거머쥔 점을 높이 평가했습니다. 그는 북한의 강한 전력에도 불구하고 팀이 보여준 집중력과 투지를 칭찬했습니다. 비록 슈팅 수에서는 북한에 크게 뒤졌지만(4개 vs 19개), 마틸다스는 효율적인 경기 운영과 결정력을 바탕으로 승리를 쟁취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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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틸다스는 이제 4강전 준비에 돌입하며, 아시안컵 우승을 향한 여정을 이어갈 것입니다. 이번 승리는 팀의 사기를 높이고 앞으로의 도전에 대한 자신감을 심어줄 것으로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