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 이크바리 뉴스 통신사
로이터 통신의 보도에 따르면, 기술 대기업 메타(구 페이스북)가 직원들의 일상적인 컴퓨터 사용 데이터를 인공지능 모델 훈련에 활용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와 관련하여, 내부 도구가 배포되어 사용자의 키보드 입력, 마우스 움직임 및 클릭 활동을 기록하며, 이 데이터는 회사의 AI 에이전트를 개선하여 사용자가 컴퓨터를 사용하는 방식을 더 현실적으로 모방하는 데 사용될 것이라고 합니다. 메타 대변인은 이 도구의 존재를 확인하며, AI가 사용자 상호작용을 더 잘 이해하도록 돕는 것이 목적이라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소식은 즉각 광범위한 논의와 우려를 불러일으켰습니다. 인공지능 기술이 빠르게 발전하는 현 상황에서, 기업이 직원들의 미세한 조작 데이터를 훈련에 사용하는 것은 직원들의 사생활 경계를 넘어서는 문제이며, 잠재적인 고용 위험까지 내포하고 있습니다. 비평가들은 이러한 관행이 직원들의 노동 가치를 데이터화하고, 심지어 향후 해고의 구실이 될 수도 있다고 지적합니다. 미국의 '자유 고용' 법적 틀 안에서 고용주는 직무 변경 권한이 크지만, 이처럼 광범위하고 침해적인 데이터 수집은 전례가 없는 일입니다. 메타는 직원들이 이 과정에서 선택적으로 제외될 수 있는지, 혹은 데이터 제공에 대한 보상을 받을 수 있는지에 대해 명확히 밝히지 않았습니다. 이 조치는 기술 발전이 가져올 수 있는 부정적인 영향에 대한 사람들의 우려를 분명히 증폭시키고 있습니다.